오늘 ... 며칠 전 뜻밖의 일에 요 며칠 막연한 기분으로 지내고 있다.
예전 사진들을 들추다 문득 눈에 들어온 한 장의 사진...
가만히 저 때를 기억에 떠올리다 어느 사이 내 입가에 자그마한 미소가 번진다.
그래도 지금 나는 이 한 장의 사진으로 미소를 짓는 구나
얼마나 행복한 것인가?
뜻밖의 좌절에 오그라 드는 심장에 다시 한번 힘차게 펌프질을 할 수 있는 힘을 실어 주고 있는 이 한 장의 사진.
언제 인가 이 아이를 다시 보게 된다면 나는 말할 것이다.
"고마워... 그리고 사랑해" 라고...
2011. 03.27 머신건™/이군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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